배움 : *숙 씨와 함께한 성장 이야기

  복지요결 안에서 가장 깊이 다가온 깨달음은, 삶의 모든 순간에서 ‘자기 돌봄’과 균형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요리를 통해 삶의 기쁨을 발견하는 *숙씨를 보면서 그 감동은 더욱 커졌습니다. 새로운 레시피를 찾아보고, 정성껏 재료를 손질해 음식을 만들어 입주민들과 나누는 일은 *숙 씨의 모습은 행복한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숙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여가, 자기 주도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숙 씨가 자신을 더욱 아끼고 돌보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랐고, 그 첫 시작으로 요가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요가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요가 센터까지 셔틀버스를 타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했고, 주 2회의 이동은 가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이걸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실천의 소중함을 믿고 꾸준히 요가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동작 들이었지만, 매 수업마다 새로운 동작을 기대하며 참여하는 과정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제 삶의 태도를 변화 시키는 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숙 씨와 함께한 요가 시간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돌봄의 중요성과 자신의 즐거움을 존중하는 용기, 그리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소중한 여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은 저에게 단순한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따뜻하게 바꾸는 소중한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