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소식

천마재활원

천마소식

희망: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06-27 21:44

본문


하루, 또 하루, 

일주일.. 한달.. 

평범한듯 같은듯 하지만 어딘가 조금씩 다른 하루들이 채워져 갑니다. 

같은 일상이지만 하루하루 지나며 한살의 나이를 먹고,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표현력이나,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표현,

활동을 해냈을 때의 기쁨과 뿌듯함, 응원과 지지에 자신감을 얻어 비슷한 시도해보는 응용력도 생깁니다. 

열아홉에서 스무살, 한살의 나이가 더해졌을 뿐인데 

세상은 “어른”이라는 단어로 스스로 해내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줍니다. 

이런 기대감이 잘 하고 있지만 잘 해내야 한다는 무게감을 주기도 하여 잘 보내던 하루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못해요, 안해요”

잠시 멈칫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 그럴 수 있어, 잠시 가만히 좀 쉬어볼까?”

한 숨, 두 숨, 크게 숨을 쉬어보며 마음을 다독입니다. 

“ 해볼래요, 할 수 있어요!“

”실수해도 괜찮아~ 천천히 다시 해볼까?“

”네! 화이팅!“

“못하겠으면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면 되~”

”네“

머리묶기, 라면끓이기.. 하나씩 천천히 일상을 소화해 내 봅니다. 

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가며 자신감을 얻기도 하고, 주변환경을 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등하교 혼자서 하기, 내 방 정리, 마트가서 간식사기 … 

“날씨가 좋아요, 다음엔 00과자 살꺼예요~

혼자서 잘해요~!”

“그래~ 천천히 잘 하고 있어~ 또 하고 싶은 것들 많이많이 생각해서 하나씩 해보자”

“네~ 좋아요!”

하루하루, 멈칫할 땐 걱정도 되지만 

시간이 약이다 하는 마음으로, 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너의 하루가 온전히 너의 생각으로 채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