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윤**(3팀 입주민 대표), 강**(4팀 입주민 대표), 조**(2팀 입주민 대표), 피*(1팀 입주민 대표), 황**(원장), 진**(과장), 강**(2팀교사), 이**(3팀교사), 정**(4팀교사), 박**(영양사), 김**(입주민 대표회의 담당교사)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건의사항 및 추가적인 답변에 대해서 전달드립니다.

① 치킨이 식단에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 각자 배달을 시켜먹는 것도 좋지만, 입주민분들이 원한다면 1달에 1번은 식당에서 주문을 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선생님들이 직접 치킨을 모두 튀기기에는 시간도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치킨을 먹지 못하는 것은 양해 바랍니다.

② 강당에 런닝머신과 다른 기구가 더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 강당에 런닝머신과 다른 기구들이 있는 이유는 코로나 때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부족하나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치하게 된 것입니다. 추가적인 기구 구입은 계획에 없으며, 비오는 날 같이 나가기 어려운 날이 아닌 이상 가능한 강당에서 운동을 하지 말고 다른 센터, 시설을 이용바랍니다.

③ 위생 교육을 받고 싶어요

: 간호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과 이야기하여 적어도 3달에 한 번씩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④ 최근 지네가 보이고 있습니다. 지네 방역을 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 재활원에서 매월 1번씩 기본적인 방역을 실시하도록 계약을 한 업체가 있습니다. 간호 선생님을 통해서 지네 방역을 요청하여 방역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⑤ 여름캠프 교사 1명당 입주민 2명이 아니라 함께 가고 싶습니다.

: 반드시 교사 1명, 입주민 2명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단체로 가다보면 입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을 쓰기 어렵고, 단체로 움직이게 되면 외부에 ‘아 이 사람들은 장애인시설에서 온 사람

들이구나’라는 낙인이 박힐 수 있기에 단체 행동을 제한하기 위함이지, 꼭 인원이 정해진 것은 아님을

설명드립니다.

<그 외>

- 원장님 : 입주민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들의 말씀을 조금 잘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니고 돕기 위해서 인데,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고, 또 그로 인해 그 선생님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영양팀 : 기호도 조사에 원하는 음식이 있다면 예를 들어 다른 라면이라고 적는 것이 아니라 신라면, 진라면 등의 제품명을 알려주시는 것이 조사 후 반영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