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의 첫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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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03 00:32본문
출발을 앞두고 며칠 동안은 약 복용과 체온 측정을 거부하며 불안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이야기를 하면, **씨는 기대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부산항으로 이동하며 자원봉사자와 첫 만남에서 환한 얼굴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의외였습니다. 타인에 대한 낯가림이 심한 **씨이기에 혹여 자원봉사자를 낮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너무도 반갑게 봉사자와 악수를 하며 인사 나누는 모습을 보고 맘을 놓았습니다.
승선 수속을 마치고 해외 이동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자, **씨는 “네”라고 짧게 대답하였지만 교사나 자원봉사자의 눈을 보며 준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를 타고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는 모든 과정이 낯설었지만, **씨는 교사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움직였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뒤에도 **씨는 새로운 환경을 천천히 받아들이며 하루를 보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표정과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낯선 음식과 일정에도 큰 어려움 없이 참여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씨는 스스로를 잘 지켜내며 여행을 이어갔습다.
이번 일본여행은 특별한 사건이 있었기보다, **씨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일정을 잘 보내며 경험을 쌓아간 시간이었습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씨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남았기를 바래봅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일본에서 보낸 시간은 **씨의 마음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