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추억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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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5-01 00:52본문

**씨와 26년도에는 태종대로 산책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어느날 문득 **씨가 바람 쐬고 싶어질 때 혼자서도 태종대에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태종대는 조금 멀지만 **씨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씨도 "태종대 가겠다."고 기분좋게 결정하셨습니다.
둘이 함께 태종대를 방문한 첫날!
따뜻할 거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몰아치는 바다바람에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런 얄굿은 날씨도 모처럼 태종대에 간다는 기대감에 즐거워하는 용수씨를 실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걷는 시간이 마냥 즐거운 듯 행복하게 산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주 후 태종대에 두 번째 방문하였습니다.
태종에 가자는 말에 기분좋게 물과 모자, 그리고 가방도 챙겼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지만 제법 가는 길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태종대 유원지에 들어서며
“왔었는데..”
뭔가 아쉬운 듯 말하였습니다.
“**씨 태종대 혼자 다니고 싶다고 해서 올해는 태종대 계속 다니기로 했잖아요. 태종대 이제 오지 말까요?”
“은지예(아니요)~”
“맞죠? 태종대 계속 올거죠?”
“딴데는요?”
“아, 태종대도 다니고 다른 곳도 가고 싶어요?”
“예~~”
“그럼 태종대 오지 말고 다른 곳에 다닐까요?”
“은지예(아니요)~ 와야지요.”
“태종대도 좋지만 다른 곳도 다니고 싶다는 얘기죠?”
”허허허 맞아요.“
**씨와 함께 태종대를 다니면서도 **씨가 표현을 해주지 않아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씨의 마음을 들을 수 있었던 날입니다.
**씨께서는 태종대라는 익숙한 즐거움에 더해 새로운 곳에서도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씨,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