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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차, 발걸음마다 스며든 온기, 마음 깊이 남을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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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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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바람과 파도로 시작된 우리들의 여행

공항 밖으로 나서자마자 불어오는 제주 바람에 다들 눈을 반짝였습니다. 자연과사람들밀면 이호점에서 시원한 육수를 한 입 드시고는 눈을 커다랗게 뜨며 엄지를 척 들어 올리셨죠. 그 표정 하나에 선생님들도 "입에 맞으시는구나!" 하며 다 같이 웃음이 터졌습니다.


한림공원의 알록달록한 꽃밭에서는 마음에 드는 꽃 앞에 서서 구경하하는 모습을 선생님들이 바로바로 사진찍으셨습니다. 카메라를 대면 제각각 귀여운 포즈를 취해주시는데, 그 순수한 표정들이 얼마나 예뻤는지 모릅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니, 살짝 긴장하신 듯하더니, 발끝에 차가운 파도가 닿자 이내 아이처럼 꺄르르 웃음을 터뜨리셨습니다. 저녁 제주협재 바다해찬에서는 맛있게 음식을 드시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모습만으로도 가게 안에 기분 좋은 온기가 가득 찼습니다.


2일 차: 손끝으로 느낀 숲과 따뜻한 족욕

에코랜드 숲속 기차에 올라타 창밖으로 스치는 나무들을 향해 신나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숲길을 걸을 땐 선생님 손을 꼭 잡은 손에 살그머니 힘을 주며 온기를 나누었고,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 보이셨습니다.


에코랜드 족욕카페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이 들어가자 온몸의 긴장이 풀린 듯 나른하고 편안한 표정을 지으셨고, 말은 없어도 "진짜 좋다"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청춘당꽈배기 공항점에서 산 따뜻한 꽈배기를 손에 쥐어드리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드셨습니다. 차 안은 고소한 냄새와 함께 소소한 행복감으로 가득했습니다.


3일 차: 온몸으로 표현한 즐거움, 그리고 아쉬움

마지막 날 리조트 물놀이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물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선생님을 향해 물을 찰방거리고,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안들어가시겠다는 분도 선생님과 다른 분들이 노는 것을 보시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들어오셨습니다.


동문시장의 알록달록한 귤과 수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신기한 게 보일 때마다 손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참 정겨웠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 창가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탁 트인 바다를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좋았어요?" 라는 선생님들 질문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이 있기에 그 어떤 여행보다 밀도 높고 따뜻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선택하고 준비해서 떠난 여행이었기에 매 순간이 더욱 뜻깊고 가슴 깊이 남는 캠프였습니다. 이 추억이 앞으로의 일상에 커다란 힘과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